복잡한 시스템 모델링 및 분석을위한 차세대 과학자
.인니 순다해협 쓰나미 사망자 최소 222명…사상자 늘어날듯 Lara Fabian - Adagio 송고시간 | 2018-12-24 00:05, 사망자 전원 현지인/한국인 관광객 7명, 안전지대 '무사대피'/ 대조기로 만조위 높은 상황서 '해저 산사태 원인추정'/ 최고 3m 높이 해일/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 현장[AFP=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 현장[AFP=연합뉴스] (자카르타·서울=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장재은 김정은 기자 =인도네시아 순다 해협 근처 해변을 덮친 쓰나미 사망자가 22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부상자들이 늘면서 사상자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전날 밤 순다 해협 주변 일대를 덮친 쓰나미로 현재까지 최소 22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최소 843명, 실종자도 수십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인도네시아 순다해협 쓰나미 발생 [그래픽] 인도네시아 순다해협 쓰나미 발생 수토포 대변인은 일부 피해 지역의 경우 연락이 닿지 않아 정확한 현황이 파악되는 과정에서 사상자 수가 더 늘 수 있다고 말했다. 사망자는 전원이 현지인이고 외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반텐 주 세랑 지역 안예르 해변에 있던 한국인 관광객 7명이 쓰나미에 놀라 안전지대로 피신한 외에 한국인 피해 사례는 접수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유튜브로 보기 이들 7명은 23일 차량을 이용해 수도 자카르타로 피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순다 해협 주변 해안에는 현지시간으로 전날 오후 9시 27분을 전후해 최고 3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해 내륙으로 15∼20m까지 해일이 밀어닥쳤다. BNPB는 해안에 있던 차량이 뒤집히고 건물 수백 채가 파손됐으며, 놀란 주민들이 앞다퉈 고지대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수토포 대변인은 "일부 지역에선 무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