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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경제 미래 밝지만 핵무기 가지면 미래 없어" https://youtu.be/6jMWwqb4X2M (종합2보) 송고시간 | 2019-03-03 08:47 "모든 것 잘되면 원조제공, 北과 관계 매우 강해"…보수단체 행사 연설 "잘 되고 있다고 생각…지난 며칠 동안 많은 것 배웠다" 웜비어 사건엔 "협상해야 하기 때문에…매우 미묘한 균형" 보수정치행동회의 행사에서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보수정치행동회의 행사에서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북한은 만약 그들이 합의를 이룬다면 믿을 수 없는, 빛나는 경제적 미래를 가질 것"이라며 "하지만 만약 그들이 핵무기들을 가진다면 어떠한 경제적 미래도 갖지 못한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과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메릴랜드주 옥슨힐 게일로드 내셔널리조트에서 열린 미 보수 진영의 연례행사인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 참석해 연설을 통해 "그것은 그들에게 정말 나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튜브로 보기 이어 그는 "우리는 그것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볼 것"이라며 "하지만 나는 그것이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지난 며칠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과의 협상과 관련, "모든 것이 잘 되면 다른 나라들이 북한에 원조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는 북한 비핵화에 실질적인 진전이 있을 경우 상응 조치로 경제 제재 완화를 고려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매우, 매우 강한 것처럼 보인다"며 긍정적인 입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