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식인들의 양심… “독도는 한국땅”
역사학자 등 4명 부산서 회견
한·일 관계가 경색에 경색으로 치닫는 가운데 일본의 ‘다케시마를 반대하는 시민모임’ 회원 4명은 21일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독도 문제는 영토문제가 아니라 역사문제”라고 주장했다. 회견에는 구보이 노리모 모모야마학원대학 전 교수, 구로다 요시히로 쇼인여자대학 전 교수, 사카모토 고이시 규슈국제대학 전 교수, 이치노혜 쇼코아오모리 군소사 스님이 참석했다. 역사를 전공한 전직 교수 3명은 모임 위원, 이치노혜 스님은 이사다. 지난 4월 출범한 이 모임은 우리나라 민족학교 독도학당의 초청으로 방한했다. 구보이 전 교수는 “일본이 러·일 전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독도를 점령했으며 이 때문에 일본 정부가 독도문제를 영토문제로 간주하고 있다”며 “이는 반성은커녕 한국 침략을 미화하는 것이며 시마네현의 ‘독도의 날’ 지정도 이 같은 영토주의 사상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비난했다. 이어 “우리는 대립이 아니라 평화와 우호 속에서 우의를 다져야 한다”며 “어린이를 비롯해 일본 국민을 위해 역사인식 문제에 대해 바르게 고쳐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들은 또 “독도와 울릉도가 일본 땅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일본흥지로정전도’(日本興地路程全圖)라는 고지도가 있다”며 사본을 공개했다. 이들은 “‘나가구보’라는 인물이 제작한 1775년 초판에 독도와 울릉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했던 것을 막부에서 ‘조선 땅’이라며 회수해 개정판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22일 일본 국민으로는 최초로 독도를 찾을 예정이다.
."한국, 글로벌 R&D센터로 원천기술 확보해야"
교포 공학인들, 한국 기술발전 전략 제안
외국에서 활동하는 교포 공학인들이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한국의 기술발전 전략을 제안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케이-테크(K-tech) 글로벌 기술개발 포럼'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신재원 미국 항공우주국(NASA) 국장보, 진혜민 미국 국립보건원(NIH) 안구연구소 부소장보, 김광진 미국 네바다 주립대 교수, 사이먼 리 재미한인반도체협회(KASA) 회장 등이 교포 공학인과 국내외 중소·중견기업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신 국장보는 외국 유수의 연구소·기업과의 연구·개발(R&D)로 한국 기업이 원천기술을 확보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이를 위해 글로벌 R&D 센터를 설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진 부소장보는 미국 보건의료산업의 육성 과정을 소개하고 창조경제 시대의 연구 개발 전략으로 선도적인 아이디어와 이를 기반으로 한 융합연구를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재홍 산업부 1차관은 국내에 국한하는 폐쇄적인 R&D에서 벗어나 국외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도전적·개방적 R&D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가 됐다고 주장했다. 산업부는 국내 기업의 R&D를 국제화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해외 거주 한인 기술인력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국외 공학인이 한국기업과 기술개발을 함께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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